[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 가습기 살균제, 생리대, 치약 등 생활화학제품의 독성물질 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생활화학제품의 불신이 커지고, 급기야 화학물질이 함유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으려는 노케미(No-Chemical)족들도 늘어났다. 생필품을 구입할 때 되도록이면 화학첨가물들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고르려는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화장품이나 비누 등은 더욱 그러하다.
㈜로와는 천연재료를 이용해 세안과 동시에 팩을 할 수 있도록 팩비누인 ‘치르르 페인트솝’을 선보였다. 제품은 얼굴에 직접 발라 사용하는 팩비누로 피부가 약한 어린 아이부터 트러블 등으로 고민이 많은 청소년, 점점 피부의 생기를 잃어가는 성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여 가지에 달하는 모든 재료를 천연 재료로만 사용하고, 40일간의 숙성기간을 거치기 때문에 부드럽고 피부에 자극이 없다. 사용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치르르 페인트 솝 팩비누는 3가지 종류가 출시됐다.
숯비누는 참숯을 이용해 만든 비누로, 피부 속에 있는 노폐물 흡착 및 모공 수축에 효과적이다. 로얄제리 앤 카카오비누는 피부 노화방지, 영양공급, 보습에 효과적으로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져서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지는 시기에 사용하면 좋다. 프렌치 그린머드 비누는 프랑스의 화산암 광산에서만 채취되는 고농축 천연 미네랄이 함유됐다. 피부 해독작용에 좋은 녹차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 트러블관리, 진정관리에 효과가 있다.
㈜로와의 제품은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성이 특징이다. 이러한 천연성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은 저온숙성공법이다. 천연재료들의 풍부한 영양성분들이 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살아서 피부에 전해질 수 있다. 40일간의 숙성기간을 거치면서 천연 글리세린 성분이 생성되기 때문에 피부의 보습을 유지해주는데 탁월한 기능이 있다.
로와 오장희 대표이사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도 관심이 많아서 일본에서는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중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천연 재료와 성분들을 더 연구해서 피부관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news@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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